학부 전공은 상경계열이 가장 많아

서울대 정문.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9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서울대 로스쿨 합격생의 90% 이상이 이른바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151명 중 서울대 출신 합격자는 100명으로 전체의 66.2%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23명(15.2%), 고려대는 15명(9.9%)으로 3개 대학 출신은 전체 합격생의 91.4%에 달했다. 그밖에 성균관대(4명), 카이스트(4명), 경찰대(3명), 한양대(1명), 기타(미국 존스홉킨스) 1명 등이다. 전년(93.4%)보다 SKY 출신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서울대 로스쿨 합격생의 90%를 넘었다.
학부 전공은 상경계열이 가장 많았다. 합격생 중 62명(41.1%)이 경영·경제학과 출신이었고, 사회계열이 28명(18.5%)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86명(57.0%), 여자 65명(43.0%)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