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철수 "'대통령실 비방 단톡' 전모 드러날 때까지 당대표 뽑으면 안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철수 "'대통령실 비방 단톡' 전모 드러날 때까지 당대표 뽑으면 안돼"

입력
2023.03.04 11:01
0 0

"안철수 결선투표 보내야 국민의힘이 총선 승리할 수 있다"

안철수 국민의 힘 당대표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채널A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마지막 방송토론회에 시작 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 힘 당대표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채널A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마지막 방송토론회에 시작 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4일 "국민의힘 당대표는 3월 8일이 아니라 3월 12일에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를 결선투표로 보내야 국민의힘이 총선에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후보의 1차 과반 득표를 저지해 결선투표를 성사시켜달라는 취지다.

또,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김기현 후보 지지와 안 후보에 대한 비방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수사가 필요한 엄중한 사건이다.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일의 전모가 드러날 때까지 당대표를 뽑으면 안 된다"고 했다.

안 후보는 "결선투표에 가면 온 국민의 큰 관심을 끌면서 컨벤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그러나 정말 중요한 이유는 총선 승리를 이끌 당대표를 성급하게 뽑을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칫 큰 흠결이 드러날 수 있는 후보를 당대표로 뽑으면 총선 전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거나, 만에 하나 그대로 유지된다고 해도 총선 참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3월9일 안철수와 김기현의 양자토론을 보신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 "날마다 새롭게 드러나는 김기현 후보의 부동산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기 전에는 당대표로 뽑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문재연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