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폭력 및 상해 전과가 뒤늦게 밝혀진 뒤 계속된 논란에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을 하차한 황영웅이 '불트'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제외됐다. MBN 제공
과거 폭력 및 상해 전과가 뒤늦게 밝혀진 뒤 계속된 논란에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을 하차한 황영웅이 '불트'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제외됐다.
'불트'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는 5일 "다음 달 29,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진행 예정인 '불트'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쇼플레이는 "출연진 변동으로 인해 관객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관객분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불트'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스태프 및 제작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영웅은 앞서 '불트'에 출연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경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달 그의 과거 폭력 및 상해 전과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 인기에 제동이 걸렸고, 며칠 뒤 황영웅이 직접 해당 의혹을 전면 인정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당초 폭력 및 상해 전과 의혹 인정 후에도 경연 강행 의지를 드러내며 '불트' 결승 1차전까지 참여해 1차전 우승을 거머쥐었던 황영웅은 과거 데이트 폭력, 학교 폭력, 군 복무 시절 문제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끝내 '불트'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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