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이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를 잇달아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회 의원 45명 전원은 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후보가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고 여소야대 정치 지형을 극복하며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수할 최적임자"라고 주장하고 김기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집권 여당과 정부는 둘이 아닌 하나이며 당대표와 대통령은 한 몸인 만큼 연대, 포용, 탕평의 김 후보를 지지하고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회 56명과 경남 시·군의회의장 17명도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운영 뒷받침과 당정청 협조, 총선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적임자는 김기현 후보라고 밝히고, 김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날 지지선언 명단에는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과 조영제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59명 중 56명과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등 도내 18개 시·군의회 의장 등 무소속 한 곳을 제외한 17명 의장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울산에서도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소속 울산지역 시·군·구 의원 49명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당대표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성공이 총선 승리라는 점에서 윤 정부와 최고의 파트너십을 가진 당 대표, 당의 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그 유일한 후보가 김기현"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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