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노조 운영위원 전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전북도청노조 운영위원들이 2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뒤 농협 전북도청지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청 노조 제공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올해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조 운영위원 26명 전원이 전북 14개 시·군에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청노조는 또 ‘다같이 신청 하세요’라는 조합원 참여 동참 릴레이 홍보를 위해 노조 차원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도 만들었다.

특히 노조는 노사 공동 홍보 행사로 도청 조합원의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수도권 교육청 노조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북도청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낙후된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