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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톡 털어넣는 '베리맛' 타이레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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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톡 털어넣는 '베리맛' 타이레놀 나왔다

입력
2023.03.02 14:35
수정
2023.03.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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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가루 진통제, 美 이어 한국서 두 번째
어린이용 가루약은 지난해 5월 출시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 제품 사진. 한국존슨앤드존슨 제공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 제품 사진. 한국존슨앤드존슨 제공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알약 형태이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가루 형태로 만든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성인용 타이레놀을 가루 형태로 만든 건 2019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1994년 타이레놀이 국내에 들어온 지 약 30년 만에 선보이는 첫 성인용 파우더형 신제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이 비교적 적은(160㎎) 어린이용 타이레놀은 지난해 5월 가루 형태로 먼저 나왔다.

알약과 달리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입에 톡 털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달콤한 와일드 베리맛을 내 혀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쓴맛을 느끼지 못하고 빠르게 녹는 것이 장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기도 작아 가지고 다니거나 보관하기도 쉽다.

회사 관계자는 "감기로 인한 발열과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신경통, 근육통, 염좌통(삔 통증), 생리통, 치통, 관절통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은 아세트아미노펜 한 가지 성분으로 만들어져, 위장 장애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식전 식후 구분 없이 공복에 복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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