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력 155명·장비 29대 투입
한때 산 정상부로 불길 번져 긴장
28일 오후 8시 8분쯤 강원 평창군 미탄면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었다.
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당국은 인력 155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여만인 이날 오후 9시 2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불로 산림 0.2㏊가 피해를 입었다. 불은 한때 바짝 마른 산림을 태우며 300m 가량 산 정상부로 졌으나 바람이 초속 1.3m로 강하게 불지 않아 진화가 가능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불씨나 화기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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