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 줄이고 속도·정확성 높여
롯데칠성음료는 27일 인천 부평구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를 열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부천, 인천, 남인천, CVS인천센터 총 네 곳의 지점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한곳으로 통합 운영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안정화를 위한 시험 운영을 거친 후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 물류센터는 보관, 입출고 등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동 창고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외에 물품의 이동 및 적재를 위한 '스태커 크레인' 등 최신 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수작업을 줄이고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의 비디오 월에서는 모든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 대한 빠른 조치도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빠르게 변하는 유통시장 환경에 대응해 앞으로 물류 최적화,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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