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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 오픈…"물류 효율성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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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 오픈…"물류 효율성 높일 것"

입력
2023.02.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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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줄이고 속도·정확성 높여

롯데칠성음료의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 전경.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의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 전경.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27일 인천 부평구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를 열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부천, 인천, 남인천, CVS인천센터 총 네 곳의 지점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한곳으로 통합 운영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안정화를 위한 시험 운영을 거친 후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 물류센터는 보관, 입출고 등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동 창고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외에 물품의 이동 및 적재를 위한 '스태커 크레인' 등 최신 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수작업을 줄이고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의 비디오 월에서는 모든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 대한 빠른 조치도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빠르게 변하는 유통시장 환경에 대응해 앞으로 물류 최적화,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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