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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빼앗은 20대, 강릉까지 도주한 50대 강도...경찰, 모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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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빼앗은 20대, 강릉까지 도주한 50대 강도...경찰, 모두 검거

입력
2023.02.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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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안양서 강도사건 잇따라

경기남부경찰청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남부경찰청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 화성과 안양 지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경기 화성시 한 다세대 주택에 혼자 사는 외국인 여성 B씨의 뒤를 쫓아 집으로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쯤 자신의 주거지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또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50대 C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C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쯤 안양시 만안구 한 다방에서 여성 업주 D씨를 폭행한 뒤 귀금속과 현금, 신용카드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다음 날인 27일 오후 8시 20분쯤 강원 강릉시 버스터미널에서 C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C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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