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유튜브 콘텐츠 '지구마불', 공개전 잡음 지속
팬들 원성 이어지자 2차 사과문 게시
김태호 PD의 첫 유튜브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일정 미공지 등 논란에 휩싸이자 2차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ENA 새 예능 '던져서 세계 속으로-지구마불 세계여행'(이하 '지구마불') 제작사 테오(TEO) 측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구마불 세계여행' 비긴즈 공개 과정에서 정확한 공지 없이 구독자 분들의 귀한 시간을 기다림으로 지치게 해드린 점 마음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저희를 믿고 함께 해주신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 세 분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지구마불'은 내달 2일 오후 6시 TEO를 통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의 영상 3편이 동시에 업로드된다
당초 '지구마불 비긴즈'가 지난 23일 공개될 예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왔으나 정확한 시간이 게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많은 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제작진은 "내부 사정으로 늦어진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주사위를 던져서 세계를 여행하는 게임 부루마블에서 착안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태국 등 세계 33개 국가가 적혀있는 게임판을 이용해 주사위를 던져 나온 장소를 실제로 여행한다. 서울에서 출발해 게임판을 한 바퀴 돌아 누군가 다시 서울에 도착하면 주사위 랜덤 세계여행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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