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신343우량채권 펀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0%로 2021년 8월부터 10차례 연속 상승했다. 5%대에 이르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1.25%포인트(p)까지 벌어진 미국과의 금리 격차(2023년 1월 기준, 미국 4.5%, 한국 3.25%) 등이 금리 인상의 배경이다. 예상치를 뛰어넘은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미 연준의 매파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도 ‘기준금리 3% 시대’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채권형 펀드가 눈여겨볼 만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대신343 우량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대신343 우량채권은 단·중기구간 영역(잔존만기 5년 이하)의 국채, 통안채, 공사채, 금융채 등 주로 국내 우량채권(A- 등급 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대외경제지표 및 통화정책 등의 시장 상황에 따라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동성 위험을 줄이는 차원에서 자금 유출입을 고려해 환금성이 높은 국고채와 통안채, 은행채 등을 일정 비율 편입했다. 레포 전략으로 유동성 자산 등을 활용해 유동성 위험을 최소화했다. 신용리스크 관리를 위해 채권은 A- 등급 이상, CP나 단기사채는 A2- 등급 이상 우량 자산에 투자하고, 금융 대기업 우량회사채 등 업종별 분산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대신343우량채권은 2015년에 설정되어 대신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표상품이다. 설정된 후 3년이 경과하여 실제 수익률 변동성을 기준으로 위험등급을 구분한 결과 실제 연환산 표준편차는 0.58%다. 이에 따라 투자위험 6등급 중 5등급에 해당되는 낮은 위험 수준의 투자위험을 지니고 있다. 다만 낮은 수준의 위험등급인 경우에도 시장 이자율이 큰폭으로 상승하거나 신용등급 하락 시 채권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대신증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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