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타이어 기업들은 최고 성능의 타이어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상상 이상의 혹독한 준비과정을 통해 타이어를 개발한다.
특히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같은 고성능 슈퍼카에 타이어가 장착되기 위해선 동일한 수준의 또는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차량에 타이어를 장착하여 실제로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국내 기업 중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과 타이어 테스트 등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고성능 차량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포르쉐부터 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람보르기니까지 주요 완성차 브랜드 대표 고성능 차량 모델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모터스포츠 파트너로 활동한다.
원천기술 개발과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20221년에는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스포츠카 ‘타이칸’에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에 집중했다. 그 결과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아이오닉 6’, 그리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등의 전기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이제는 하이엔드급 슈퍼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은 한국타이어 ‘벤투스’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초고속 질주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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