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가 보다 나은 인공지능(AI)기술을 바탕으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를 이어간다.
네이버는 지난달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에 지방자치단체 등의 재난문자를 기반으로 피해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의 목적성 안부 대화 기능을 추가했고, 재난 알림, 돌봄 공지 안내 등 추가적으로 대화 주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바 케어콜의 기상재난 안부 대화는 전화를 거는 시점에 한파, 대설, 호우, 폭염 등 기상재난 상황이 발생해 재난문자가 발송되면, 해당 기상 상황을 반영해 목적성 안부 대화를 일상 안부 대화의 맥락 안에서 자연스럽게 수행한다.
이는 자체 개발한 ‘목적형 자유 대화’ 기술이 적용된 덕분인데, 더욱 적극적인 답변을 유도해 높은 대화 만족도를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반 자유 대화에 목적성 대화를 더한 신기술로, 대화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지하면서 재난 공지 및 안전수칙 안내, 피해 사실 확인과 같은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목적형 대화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AI 안부 확인에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중요한 이유는 사용자의 적극적인 대화 참여를 유도해 더욱 효과적인 돌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AI콜 서비스에 초대규모 AI 기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으로 많은 어르신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는 AI가 사용자와 주고받은 과거 대화를 기억해 이를 기반으로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을 추가해 보다 개인화된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해당 기능 도입 이후 사용자들은 클로바 케어콜과 통화하면서 건강 등 자신의 상황을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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