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심리상담용 아이케어카 개발
학대피해 아동들 치료 도와
사회단체에 복지차량 기부
소상공인 기프트카 지원도 지속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Digital Therapeutics, 이하 DTx)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공개했다.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되었고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42dot) 등 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NGO인 굿네이버스에 11일 기증되어 현장에 투입됐다.
현대차그룹이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Heals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 영상은 공개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만 회를 달성하기도 했다.(지난달 27일 기준)
현대차그룹은 차량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은 현대차그룹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현대차그룹은 약 7억 5,000만원 규모의 기아 레이 복지차량 30대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각 10대씩 기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3대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충북 소재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각각 전달했다.
모빌리티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은 코로나19로 판매 증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기프트카’ 캠페인을 시행해 사회 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