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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두 번째 '진주사랑상품권' 9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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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두 번째 '진주사랑상품권' 90억 발행

입력
2023.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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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10% 할인 판매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선순환'

진주시는 내달 2일부터 2차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9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내달 2일부터 2차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9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2차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90억 원을 다음달 2일부터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 원 한도내에서 10% 선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 한도는 월 4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난달에는 설 명절을 맞아 모바일 130억 원, 배달앱전용 10억 원, 지류상품권 15억 원을 발행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 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 등록과 상품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발행규모도 2019년 10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760억 원으로 확대됐다. 가맹점도 2019년 지류 1,000여 곳에서 현재는 지류 4,800여 곳, 모바일 2만여 곳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과 진주형배달앱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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