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생발전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정부 포상
경북 경주의 서라벌대가 지난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정부포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고 있다.
이날 서라벌대는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이종원 기획처장이 수상했다.
1981년 설립된 서라벌대는 진리, 정의, 봉사의 학훈을 갖고 있는 전문대로 간호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사회복지과, 마사과, 장례서비스경영과, 악기제작과, 조선설계기술과, 지기설계전공학부는 전국에서도 인기 학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라벌대는 매년 경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조리와 배식, 식사보조, 설거지, 청소까지 교직원 전원이 무료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사회회복지과는 산학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 대학 마사과는 20대에서 70대 사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공익 힐링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주성애원과 산학협약을 통해 가구교체, 청소, 필요물품 전달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산학협력을 통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두환 서라벌대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현실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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