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디펜스, 라인메탈과 함께 미 육군에 대형 트럭 프로토타입 납품

GM 디펜스, 라인메탈과 함께 미 육군에 대형 트럭 프로토타입 납품

GM의 방산 부분이 GM 디펜스가 독일의 군수 업체인 ‘라인메탈’과 함께 HX3-CTT의 프로토타입을 미 육군에 납품한다.

이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한 HX3-CTT 프로토타입은 라인메탈이 선보인 군수용 차량 HX3를 기반으로 하며, 미국이 요구하는 CTT(Common Tactical Truck) 규격을 충족시킨다.

특히 기반 차량인 HV3는 독일은 물론이고 나토에 가입된 여러 국가의 군용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확장성을 갖춘 것을 강점으로 앞세웠다.

더불어 GM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 육군에서 요구하는 것처럼 우수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개선된 효율성, 그리고 정비성 및 사용성 등 다채로운 부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갖췄다.

GM 디펜스, 라인메탈과 함께 미 육군에 대형 트럭 프로토타입 납품

이외에도 HX3는 차륜형 자주포의 차대로도 사용될 뿐 아니라 드론 컨테이너 및 각종 장비 적재 및 호환성도 뛰어난 만큼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HX3-CTT를 앞세운 GM 디펜스 외에도 맥 디펜스, 나비스타 디펜스, 오시코시 디펜스 등이 CTT 프로토타입을 함께 납품해 CTT 사업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미 육군은 이번 프로토타입 납품 이후로도 2024년의 시험 등을 거쳐 총 5,700대의 트럭을 구매,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