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53) 호텔신라 대표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 신임 위원장이 "호텔신라 최고경영자(CEO)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었다"며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민관 협력의 초석을 다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호텔신라 기획부 부장,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 담당 전무와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을 거쳐 2010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 그리고 주요 관광업계 대표자들과 만나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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