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 근황에 몰린 영화계 관심
소속사 "혈액암 항암 치료 마무리 단계"
배우 안성기가 항암 치료를 마무리하고 현재 회복 단계에 있다. 앞서 그의 투병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전하며 쾌유를 빌었던 터다.
24일 안성기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에 "선생님이 최근 운동도 다니시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현재 항암치료 마무리에 있다. . 회복 단계에 있으며 건강이 좋아지셨다"면서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경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보다 부기도 많이 빠졌다. 선생님이 책임감이 강하셔서 영화 관련 행사에는 많이 가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열린 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앞서 안성기가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그의 건강에 대한 걱정 어린 목소리들이 크게 모였다. 당시 안성기는 건강 상태를 대중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 투병을 밝히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올해 데뷔 67년차를 맞이한 안성기이기에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영화계의 바람이 컸다. 투병 소식을 전한 후에도 안성기는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등 각종 영화제에서 얼굴을 내비치며 회복 중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안성기는 영상으로 등장 "건강이 아주 좋아지고 있다.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영화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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