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대상 손잡았다...천연물질 전분당 상호 협력하기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상 손잡았다...천연물질 전분당 상호 협력하기로

입력
2023.02.24 14:10
0 0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상훈(왼쪽) 식량소재본부장과 대상 이희병 소재사업총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상훈(왼쪽) 식량소재본부장과 대상 이희병 소재사업총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상과 함께 식량 사업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 사옥에서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 및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분당은 옥수수, 감자, 밀, 타피오카 등 작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 물엿, 포도당 형태로 만들어져 제빵, 과자 등 식품 분야뿐 아니라 접착제, 화장품, 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분당 신규 사업에 대한 공동투자 검토 △해외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협업 △전분당 신규 사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원료 수급 방안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탄한 구매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한편 대상은 2007년부터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에서 다져 온 전분당 부문 글로벌 사업 경험으로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업체가 독식하다시피 한 식량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식량 자원 확보를 위해 곡물 트레이딩과 식량 자원 개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은 "국내 최대 전분당 업체인 대상과의 협력은 식량사업 밸류체인 확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국가 식량안보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양사가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병 대상 소재사업총괄은 "대상의 소재 글로벌 사업은 규모와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대상 소재 글로벌 사업의 저변이 크게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예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