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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 총감독에 문화기획자 김성철 감독

입력
2023.02.24 09:44
수정
2023.02.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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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 총감독으로 임용된 문화기획자 김성철 감독. 충남도 제공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 총감독으로 임용된 문화기획자 김성철 감독. 충남도 제공

(재)백제문화제재단은 '2023 대백제전' 총감독에 문화기획자인 김성철(사진) 감독을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총감독은 대한민국전통연희 페스티벌, 광복절 기념 광화문 퍼레이드, 이북5도 무형문화 축제, 여수세계해양박람회 개도국 공동관, 부천 세계무형문화 엑스포, 부평풍물대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재단 측은 김 총감독이 참신한 콘텐츠 기획과 공연 등을 통해 작품성을 높여 '2023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총감독은 "69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최장수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가 '2023 대백제전'을 기점으로 글로벌 문화축제의 위상에 걸맞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 대백제전'은 성왕 즉위 1500주년과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 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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