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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소동산림욕장 '잠재관광지' 선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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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소동산림욕장 '잠재관광지' 선정될까

입력
2023.02.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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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소동산림욕장. 대전시 제공

대전 상소동산림욕장. 대전시 제공

충청권 4곳의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발굴사업' 1차 관문을 통과해 최종 대상으로 선정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이 공모 사업에 지원한 충청권 6곳의 자치단체 가운데 대전 동구와 서구, 충남 보령과 태안 등 4개 지자체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관광공사는 현장 평가를 마치고 오는 2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1억5,000만 원을 받아 해당 관광지의 컨설팅과 여행상품 개발, 홍보 등에 활용하게 된다.

1차 관문을 넘은 관광지는 대전 동구의 상소동산림욕장과 서구의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충남 보령 무궁화수목원과 태안 청산수목원이다.

상소동산림욕장은 동구 8경 중 하나로, 만인산~식장산 중간 지점에 있으며, 인근에 오토캠핑장도 있어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노루벌적십자생태은 대전 서구와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가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1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전망대와 반딧불이 서식지,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춰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다.

보령 성주산에 위치한 무궁화수목원은 2017년 무궁화를 중심으로 조성된 스토리 테마형 공간이다. 태안 신장리 소재 청산수목원은 홍가시원과 팜파스원, 메타세콰이아길 등이 들어선 힐링 공간이다. 매년 봄에는 이곳에서 '홍가시나무 천군' 축제가 열린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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