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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박종민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를 인선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종민(59) 변호사를 임명했다.
서울 출신의 박 부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0기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를 맡았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경제사회위원회 법치행정혁신본부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에서 자문위원을 지냈다.
박 부위원장이 인선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에 전 정부에서 임명된 정무직 고위 인사는 전현희 위원장만 남았다. 부위원장 3명 중 다른 2명도 지난해 10월(김태규 부위원장)과 올해 1월(정승윤 부위원장)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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