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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적 사기"…정성화 소속사, 사진 도용에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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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적 사기"…정성화 소속사, 사진 도용에 강경 대응 예고

입력
2023.02.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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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의 소속사가 아티스트 사칭, 명의 및 사진 도용 등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CJ ENM 제공

정성화의 소속사가 아티스트 사칭, 명의 및 사진 도용 등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CJ ENM 제공

배우 정성화의 소속사가 아티스트 사칭, 명의 및 사진 도용 등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정성화 소속사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정성화 배우 명예를 실추하고 명의 및 사진, 영상 등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 악질적인 사기 등에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관용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단체 메신저방의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메신저방에 올라온 사진 속 정성화는 "마스터님, 수익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좋은 수익 보세요. 파이팅!"이라는 글이 쓰여 있는 스케치북을 든 모습이었다. 또 다른 캡처 화면에서는 "컨설팅 수익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부자 되세요! 파이팅"이라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다. 모두 도용된 사진들이었다.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내용들은 정성화 배우와 전혀 상관없는 터무니없는 내용들이며 명백한 사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적인 모든 대응 과정에 합의 없고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칭, 명의 및 사진 도용 등에 대한 제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정성화를 향한 응원과 관심을 보여준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성화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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