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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만 17년 뛴 양희종, 시즌 종료 후 은퇴..."안양은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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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만 17년 뛴 양희종, 시즌 종료 후 은퇴..."안양은 나의 인생"

입력
2023.02.22 15:22
수정
2023.02.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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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캡틴 양희종(오른쪽)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은퇴한다. 연합뉴스

KGC인삼공사 캡틴 양희종(오른쪽)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은퇴한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희종(39)이 2022~23시즌 종료 후 은퇴한다.

KGC인삼공사는 22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3월 26일 원주 DB와 경기에 양희종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연세대 출신 양희종은 2007년 2월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안양 KT&G 유니폼을 입었으며 이번 시즌까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세 차례나 일궈냈고, 정규리그 우승은 한 차례 차지했다.

KGC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를 양희종의 ‘Last Defense’ 기간으로 운영한다.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를 양희종의 ‘Last Defense’ 기간으로 운영한다. KGC인삼공사 제공

2014년부터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온 양희종은 "안양은 나의 인생"이라며 "17년 선수 생활 동안 행복과 기쁨, 좌절과 슬픔을 팀과 함께 경험하며 인생을 배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책임감도 알게 됐다"며 "선수 생활 마지막 여정, 다가오는 플레이오프까지 농구선수 양희종답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양희종은 정규리그 610경기에 나가 평균 6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 등 기록에서 드러나지 않는 궂은일을 맡아 팀에 헌신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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