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9일 영남알프스 일원서 개최

엄홍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산악인 엄홍길씨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산악인 엄홍길씨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전임 집행위원장의 사임에 따라 잔여임기인 2023년 12월 14일까지다.
엄 신임 집행위원장은 히말라야 8,000m 이상의 고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이다. 2015년 프레페스티벌 ‘움피니스트’로 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은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올해 8회째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이름을 바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태화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엄 집행위원장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시와 함께 더 크게 비상해 세계적인 산악영화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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