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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차전 승리 주역들 보니...나폴리에는 김민재, 레알 마드리드엔 비니시우스-벤제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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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차전 승리 주역들 보니...나폴리에는 김민재, 레알 마드리드엔 비니시우스-벤제마 있었다

입력
2023.02.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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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김민재(오른쪽)가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1차전 경기 중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완파했다. AP 뉴시스

나폴리의 김민재(오른쪽)가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1차전 경기 중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완파했다. AP 뉴시스

나폴리에는 '철기둥'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엔 '득점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카림 벤제마가 있었다. 그 결과 유럽챔피언스리그(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각각 무실점괴 대량 득점이라는 상반된 승리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나폴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22~23 UCL 16강 원정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중앙수비수로 나선 김민재가 상대 공격을 무차별 차단하며 무실점을 지켜낸 결과다. 이로써 나폴리는 다음달 16일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큰 부담을 덜게 됐다.

나폴리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나폴리는 전반 33분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당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끊임없이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두들긴 성과였다. 다만 키커로 나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상대를 흔든 오시멘의 활약은 통했다. 그는 전반 40분 선제골을 만들며 나폴리의 추격에 동력을 가했다. 후반 20분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쐐기골로 나폴리는 2-0 승리를 챙겼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후반 퇴장 당해 수적으로 밀렸고,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센터백으로서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를 뽑아냈다. 축구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5회) 100%, 지상 경합 77%(9회 중 7회 성공)의 성공률로 상대를 제압했다. 또한 풀타임을 뛰면서 패스 성공률도 95%(132회 중 125회 성공)를 찍으며 '유럽 최고의 수비수'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UCL 16강 원정 1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5골을 내리 넣으며 5-2 역전승을 거뒀다. 로이터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UCL 16강 원정 1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5골을 내리 넣으며 5-2 역전승을 거뒀다. 로이터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는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2골을 먼저 내줘 패색이 짙었다가 내리 5골을 넣는 저력을 과시했다. 다음 달 1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훨씬 수월해진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UCL 16강 원정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5-2 역전승을 거뒀다. 비니시우스와 벤제마가 나란히 멀티골(2골)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사실 이번 경기는 다시 보는 지난 시즌 UCL 결승전으로 주목받았다. 당시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었는데 또다시 재연된 셈이다. 두 팀은 전반 서로 맹공을 펼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3분 다윈 누녜스가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4분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살라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반격은 무서웠다. 전반 21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의 오른발이 상대 골문을 흔들며 만회골을 만들었다. 전반 35분에도 비니시우스가 상대 골키퍼를 압박,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은 계속됐다. 후반 2분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에데르 밀리탕이 헤더골로 연결시켜 3-2로 역전했다. 후반 10분과 22분은 벤제마의 멀티골이 터지며 5-2 승리를 챙겼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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