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130억 원 투입해
전시관, 목공체험관, 탐방로 등 갖춰
부산 사상구 사상공원에 숲체험 교육관을 만든다.
부산시는 2026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사상구 사상공원에 숲과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숲체험 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투자심사, 공원조성계획변경, 건축설계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목조건물로 건립하게 되는 숲체험 교육관은 숲체험 전시관, 목재 상상놀이방, 유아 숲 학습실, 맞춤형 목공체험관, 숲속 북카페 등을 갖춘다. 야외에 오감체험원, 숲속 놀이터, 숲속교실, 숲속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숲체험 교육관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 등 산림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여기에 수준별 목공체험교육, 숲체험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교육, 지역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한 목재와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측은 “유치원, 학교 등 교육청,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동감있고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한 체험 공간으로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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