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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사상공원에 목조건물 숲체험 교육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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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사상공원에 목조건물 숲체험 교육관 만든다

입력
2023.02.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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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130억 원 투입해
전시관, 목공체험관, 탐방로 등 갖춰

부산 사상공원에 조성할 예정인 숲체험 교육관 건립 예정 위치. 부산시 제공

부산 사상공원에 조성할 예정인 숲체험 교육관 건립 예정 위치. 부산시 제공


부산 사상구 사상공원에 숲체험 교육관을 만든다.

부산시는 2026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사상구 사상공원에 숲과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숲체험 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투자심사, 공원조성계획변경, 건축설계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목조건물로 건립하게 되는 숲체험 교육관은 숲체험 전시관, 목재 상상놀이방, 유아 숲 학습실, 맞춤형 목공체험관, 숲속 북카페 등을 갖춘다. 야외에 오감체험원, 숲속 놀이터, 숲속교실, 숲속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숲체험 교육관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 등 산림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여기에 수준별 목공체험교육, 숲체험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교육, 지역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한 목재와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측은 “유치원, 학교 등 교육청,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동감있고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한 체험 공간으로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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