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건희 여사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관람... "국외 문화재 귀환 노력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관람... "국외 문화재 귀환 노력해야"

입력
2023.02.21 20:14
수정
2023.02.21 21:12
0 0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선시대의 중요 의식이나 행사를 담은 의궤를 관람하고 해외 소재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도운 대통령실 비서관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특별 전시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전시를 둘러보고 “후손들을 위한 생생하고 정교한 기록물인 의궤를 보니 사람을 아끼고 나라를 위하던 우리 선조들의 배려심에 벅찬 감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우리의 ‘보물’임에도 보물이 될 수 없는 외규장각 의궤지만, 장기 임대 형태로라도 가져와서 연구되고 전시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국외 소재 문화재가 23만 건에 달한다”며 “우리 문화재가 온전히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두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규장각 의궤는 혼례, 제사, 잔치 등 조선시대 국가와 왕실의 중요한 의식이나 행사의 전 과정을 기록한 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45년 만에 프랑스에서 장기 임대 방식으로 힘들게 우리나라로 돌아온 의궤 총 297권을 전시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