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제38대 전남도체육회장이 21일 '전남체육의 새로운 역사'란 기치를 내걸고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2개 시·군체육회장, 각 종목단체 회장, 원로체육인, 체육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체육의 위상과 영광을 되찾겠다는 송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돼 전남체육의 기틀을 체육인과 함께 굳건히 다져나가겠다"면서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와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이를 기점으로 우수선수 양성과 확보를 통해 전남체육의 위상과 영광을 되찾겠다"며 "공정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어떠한 종목도 차별 받지 않도록 전문체육회 생활체육을 상생발전 시키고 체육인들의 복지향상과 체육인들에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하나되는 전남체육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송진호 회장은 민선 1기 목포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 위원, 전남육상연맹 제1대 통합회장, 목포시국제축구센터 건립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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