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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회장, 경북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에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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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회장, 경북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에 2억 기부

입력
2023.02.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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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가운데) SM그룹회장이 21일 경북도청을 방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에 써달라며 2억 원을 기부했다. 경북도 제공

우오현(가운데) SM그룹회장이 21일 경북도청을 방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에 써달라며 2억 원을 기부했다. 경북도 제공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21일 경북도에 기부했다.

우 회장은 이날 오전 경북도를 방문, SM그룹과 삼라희망재단이 추진 중인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2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이게 된다.

경북은 전국 독립유공자 1만7,664명 중 가장 많은 1,446명(14%)을 배출한 지역이다. 도는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 광복회 등과 함께 지난해까지 35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가옥을 보수했다. 올해는 10가구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독립유공자(후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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