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21일 경북도에 기부했다.
우 회장은 이날 오전 경북도를 방문, SM그룹과 삼라희망재단이 추진 중인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2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이게 된다.
경북은 전국 독립유공자 1만7,664명 중 가장 많은 1,446명(14%)을 배출한 지역이다. 도는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 광복회 등과 함께 지난해까지 35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가옥을 보수했다. 올해는 10가구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독립유공자(후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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