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 5년간 국비 2,669억 투자
스마트·친환경·사람중심·재난(ZERO) 미래형으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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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난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본부에서 충남천안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의 2·3·4산업단지가 스마트·친환경·사람중심·재난 제로(ZERO) 미래형 산단으로 변신한다.
천안시는 지난 20일 천안시 서북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본부에서 ‘충남 천안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안 스마트그린산단은 '스마트·친환경·사람중심·재난 제로 미래형 산단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669억원을 투입해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3개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 에너지 효율 증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국비 110억원을 확보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충남도와 천안시의 파견 공무원으로 구성한 천안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업으로 정부-지자체-입주기업 간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신동헌 부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인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가 스마트, 친환경, 재난 제로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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