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 강감찬 역으로 캐스팅
전우성 PD·김한솔 PD 공동 연출
배우 최수종이 대하드라마로 돌아온다.
KBS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가제) 측은 20일 최수종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 작품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는다.
최수종은 강감찬 역을 맡는다. 강감찬은 고려 제8대 왕 현종의 신임을 얻고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전투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다. '고려 거란 전쟁'(가제)은 전쟁의 승리로 고려가 이뤄낸 것들, 그리고 어려운 시기의 국가를 현명하게 이끌어간 현종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해답을 제시해 줄 전망이다.
최수종이 2013년 종영한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대하 사극 출연을 알렸다는 점에서 그의 복귀작은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수종은 '대왕의 꿈'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KBS 대하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최강 배달꾼'을 연출했던 전우성 PD와 '임진왜란 1592'로 최수종과 합을 맞췄던 김한솔 PD가 '고려 거란 전쟁'(가제)의 공동 연출을 맡았다. '태종 이방원'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극본을 담당했다.
KBS 공영 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가제)은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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