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윤 대통령 지지율 40.4%···민생·경제 메시지 효과 [리얼미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 40.4%···민생·경제 메시지 효과 [리얼미터]

입력
2023.02.20 10:09
0 0

지지율 3.5%포인트 오른 40.4%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월 13~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포인트 오른 40.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월 13~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포인트 오른 40.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주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3일~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04명에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포인트 오른 40.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내린 57.5%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를 회복한 것은 1월 1주(40.9%)이후 6주 만이다. 그동안은 30%대 중후반을 기록해왔다.

긍정 평가는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다. 30대 42.7%(9.7%포인트 상승), 60대 52.7%(3.6%포인트 상승), 20대 31.6%(2.8%포인트 상승), 40대 30.5%(2.5%포인트 상승), 70대 이상 57.7%(1.6%포인트 상승), 50대 32.7%(1.4%포인트 상승) 등이었다 .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66.0%, 중도층 34.0%, 진보층 14.1%로 조사됐다.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2.8%포인트, 3.0%포인트씩 각각 지지율이 상승했다. 진보층에선 1.6%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오르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렸다. 국민의힘 45.0%, 민주당 39.9%, 정의당 3.3%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2월 2주차 조사 대비 2.5%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9%포인트 낮아졌으며 정의당은 변동이 없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 지지도 상승 요인에 대해 “국민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민생과 경제 문제에 메시지와 정책을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 대해선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과거 이준석 전 대표를 지지했던 층들이 당 대표 선거에서 천하람으로 지지를 보내는 결집 효과”라며 “민주당 급락은 민생과 경제위기 속 이른바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170석 거대 의석을 가진 제1당으로서 제 역할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점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다라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