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안전실장 단장으로 한 연구모임 구성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제2차 디지털게릴라 공개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미국 오픈AI(OpenAI)사의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체험해보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도가 최근 주요 화두로 떠오른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 학습에 나섰다. 첨단 기술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민원 서비스 접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9일 도에 따르면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을 단장으로 인공지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민원팀, 관심 있는 직원 등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구성 중이다.
현재 자치안전실장은 물론,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틈틈이 챗GPT에 접속하 사용방법을 익히고, 담당 업무와 관련된 질문과 답변 등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업무 시간 외에 별도로 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각자 노트북이나 휴대폰으로 챗GTP를 통한 정보 수집과 답변의 신뢰성 검토 등도 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수집한 데이터를 '챗GTP에게 물었다'라는 시리즈로 정리해 도청 직원들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몇 차리 시범 운영 후에는 전문가는 물론, 정보화·데이터·4차산업혁명 등 관련 부서 참여를 늘릴 방침이다.
조 실장은 "연구모임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민원서비스 제공 등 도민 편의 정진에 더욱 노력하고, 디지털화 과정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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