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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축산물 공장 큰불… "한때 대응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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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축산물 공장 큰불… "한때 대응 2단계"

입력
2023.02.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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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장비 총동원 인명피해 없이 진화
소방·경찰·국과수 20일 현장 감동감식

18일 오전 4시40분쯤 불이 난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공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8일 오전 4시40분쯤 불이 난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공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8일 오전 4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농축산물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때 인근지역 소방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할 정도로 큰 불이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당국은 확산을 방지하는데 주력하며 원주는 물론 평창, 영월소방서까지 지원을 요청했다.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엔 불의 세기가 가장 강한 ‘최성기’였다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결국 대원 178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한 끝에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43분쯤 큰불을 잡았다. 당국은 이후 이날 오전 8시 15분쯤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이 불로 축산물 가공 공장 1개 동이 큰 피해를 입었다. 화재신고는 공장 관계자가 설비확인 과정에서

당국은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에 들어간다.

18일 오전 4시40분쯤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8일 오전 4시40분쯤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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