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가 SM 경영권 분쟁 속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현 갈등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했다. 박명수 SNS
'라디오쇼' 박명수가 SM 경영권 분쟁 속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현 갈등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했다.
박명수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전민기는 이수만과 SM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선정, 현 사태를 설명했다.
전민기는 "이수만이 SM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다"며 "이수만 회장이 창업자로써 그동안 SM을 키워왔는데, (SM이) 주식회사가 되면서 변화가 생겼다. 지분을 가진 회사가 이 회장의 경영권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 회장을 경영에서 제외하려 하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민기는 현 SM의 경영권 분쟁 갈등에 대해 "진흙탕 싸움처럼 되고 있다"고 바라보며 "궁지에 몰린 현 경영진이 이수만의 탈세, 카지노 사업 계획을 폭로하며 전쟁 중"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고 밝힌 바 있는 박명수는 이날 "한 때 이수만이 제 선생님이었다. 제가 SM 1기"라며 "무슨 일이냐 이게"라고 현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잘 모르겠다. 하이브가 가장 큰 지분을 갖게 된 거면 경영이 그 쪽으로 정리되지 않겠나. 이야기를 들어도 정확히 알진 못하겠다. 다만 아티스트들이 상처 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으면 한다. 어린 친구들이 상처를 입을까봐 걱정이 된다. 모쪼록 잘 정리되길 바란다"고 작심발언을 덧붙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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