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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맥주 4캔=8000원'에 판다…GS25 대형 할인 행사 또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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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맥주 4캔=8000원'에 판다…GS25 대형 할인 행사 또 꺼냈다

입력
2023.02.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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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행사들 통합해…정기행사로 기획

고객이 편의점 GS25에서 20일부터 진행하는 '갓세일'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고객이 편의점 GS25에서 20일부터 진행하는 '갓세일'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지난해 편의점 '맥주 4캔에 1만 원' 공식이 깨진 가운데 GS25가 20~28일 맥주 네 캔을 8,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연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이번 달부터 매달 진행하는 정기 할인행사 '갓세일'(GOD SALE)을 통해서다.

지난해 원가 인상 등으로 수입맥주 가격이 오르면서 '네 캔=1만 원'에 팔던 편의점 맥주는 대부분 1만1,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GS25 갓세일에서는 버드와이저·스텔라·호가든·기네스를 묶은 캔 4개는 8,000원, 6개 기네스 오리지널은 1만2,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갓세일'에서는 계란, 과일, 화장지 등 총 71개 생활 필수 품목들을 할인한다. 계란인 '신선초란 30입'은 5,500원에 판매하며 사과, 한라봉, 천혜향 등 1입짜리 과일은 1+1, 2+1 할인을 적용했다. 붕어싸만코, 빵또아 등 겨울철 간식으로 수요가 높은 콘·샌드류 아이스크림 7종과 만두, 컵라면, 요거트, 소시지, 음료, 컵밥 등도 1+1 할인을 해준다.

박준형 GS25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대한민국의 물가 안정과 GS25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기존 진행하던 다양한 행사를 갓세일로 단일화 및 대형화했다"며 "매달 시즌, 상권, 생활 이슈 등을 고려한 행사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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