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행사들 통합해…정기행사로 기획

고객이 편의점 GS25에서 20일부터 진행하는 '갓세일'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지난해 편의점 '맥주 4캔에 1만 원' 공식이 깨진 가운데 GS25가 20~28일 맥주 네 캔을 8,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연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이번 달부터 매달 진행하는 정기 할인행사 '갓세일'(GOD SALE)을 통해서다.
지난해 원가 인상 등으로 수입맥주 가격이 오르면서 '네 캔=1만 원'에 팔던 편의점 맥주는 대부분 1만1,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GS25 갓세일에서는 버드와이저·스텔라·호가든·기네스를 묶은 캔 4개는 8,000원, 6개 기네스 오리지널은 1만2,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갓세일'에서는 계란, 과일, 화장지 등 총 71개 생활 필수 품목들을 할인한다. 계란인 '신선초란 30입'은 5,500원에 판매하며 사과, 한라봉, 천혜향 등 1입짜리 과일은 1+1, 2+1 할인을 적용했다. 붕어싸만코, 빵또아 등 겨울철 간식으로 수요가 높은 콘·샌드류 아이스크림 7종과 만두, 컵라면, 요거트, 소시지, 음료, 컵밥 등도 1+1 할인을 해준다.
박준형 GS25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대한민국의 물가 안정과 GS25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기존 진행하던 다양한 행사를 갓세일로 단일화 및 대형화했다"며 "매달 시즌, 상권, 생활 이슈 등을 고려한 행사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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