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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촬영도 함께" 송중기·케이티 부부 동반 출국 모습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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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촬영도 함께" 송중기·케이티 부부 동반 출국 모습 보니

입력
2023.02.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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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차 16일 함께 떠나

배우 송중기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와 함께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송중기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와 함께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송중기(38)는 임신한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를 차에서 내려 공항에서 이동하는 내내 옆에서 에스코트했다. 마스크를 쓴 사운더스는 캐주얼한 검은색 의상을 입고 반려견을 오른팔에 안고 있었다. 그의 왼손 약지엔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어져 있었다. 결혼을 앞둔 부부는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여유도 보였다.

지난달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송중기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의 출국은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유럽을 찾아 사투를 벌이는 탈북자 역을 맡았다. 송중기는 헝가리 등에서 촬영을 한 뒤 4월 귀국할 예정이다. 사운더스가 임신한 상황이라 아내 곁을 오래 비울 수 없어 함께 현지로 떠난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사운더스와 혼인을 신고했다. 지난달 26일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 한 달여 만의 재혼이다. 부부는 지난해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주택에 함께 살림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사운더스를 만났다. 이탈리아에서 '빈센조'를 찍고 있을 때였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온 두 사람은 송중기의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는 등 1년 넘게 격의 없이 사랑을 키웠다. 송중기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했을 땐 주위 스태프들에게도 연인을 소개했다.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는 소식도 전했다. 사운더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옷 가게에서 아기옷을 고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빠가 될 송중기는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은 따로 올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한국과 영국에 오가며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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