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스트신상품] 옻닢
우리나라 옻칠의 전통과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옻닢(대표 강대원)은 지난해 하반기 ‘옻칠수저’를 시중에 선보였다.
강대원 대표는 약 10년 전 아르바이트로 처음 옻칠 제품을 접했다. 당시 옻칠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전국의 옻칠 제품을 찾아다녔다. 그 결과 옻칠 제품의 대중화를 위해 만든 제품이 옻칠수저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제품 건조 시 습도조절 실패, 옻칠 기술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극복한 옻칠수저는 6~8번까지 덫칠해 아주 단단하고, 옻칠 특유의 항균효과를 극대화했다.
올해는 편백의 세균억제 효과와 옻칠의 항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테스트하고 있으며, 디자인에 민감한 2030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제품을 연구 중이다.
또한 강 대표는 옻칠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미나 등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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