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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닮은꼴·금메달리스트 국대...제작진 칼 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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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닮은꼴·금메달리스트 국대...제작진 칼 간 '나는 솔로'

입력
2023.0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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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개성으로 뭉친 '나는 솔로(SOLO)' 13기 출연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SBS 제공

남다른 개성으로 뭉친 '나는 솔로(SOLO)' 13기 출연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SBS 제공

남다른 개성으로 뭉친 '나는 솔로(SOLO)' 13기 출연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15일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3번지'에 입성한 13기 솔로남녀가 공개됐다. '모태솔로 특집'을 잇는 '개성파 특집' 13기는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에 심상치 않은 스펙과 매력까지 완벽 장착, 안방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가장 먼저 '솔로나라 13번지'에 입성한 영수는 183cm의 우월한 피지컬로 뮤지션, 운동선수라는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비주얼과 달리 "27세 때까지 모솔"라는 반전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냥 계산적이지 않은 순수한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공개한 영수는 누군가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후 로맨스 진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뒤이어 등장한 영호는 직장 동료를 대동하고 제작진과의 미팅에 등장한 데 이어, '피아노 학원 1년' 내공에 빛나는 멜로디언, '복통령' 성대모사 등 아낌없이 망가지는 개인기로 개성을 자랑했다.

"OO선수를 15년 이상 했다"고 아시아클럽 선수권대회 금메달 출신의 국가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한 영식은 다부진 피지컬과 달리 예쁜 아침밥을 준비하는 등 한 여성을 향해 순정을 바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철은 한국에서 제일 큰 동양란 농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함께 사업을 하는 '난초계 거물'이라는 정체를 공개한 데 이어, "누나가 더 편한 것 같다"고 연상을 선호하는 이상형과 함께 "결혼 생각이 있어서 지원했다"라고 영철다운 직진 본능을 드러냈다.

S전자 개발자인 광수는 사내 수상까지 한 2% 인재, 말이 많아 별명이 '교수님'이라는 독특한 스펙을 공개한 데 이어 "풍파를 많이 겪으신 분"이라는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또한 "2년 반 전까지만 해도 '모솔'이었기 때문에 압축 성장하고 있다"고 밝혀 남다른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상철은 훤칠한 꽃미모로 "데뷔한 아이돌 아냐?"라는 추측을 낳았고, "많은 돈을 벌었다"고 귀띔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솔로남 6인이 모두 입성한 뒤, 솔로녀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특히 이번 13기는 여배우 군단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과 매력을 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우선 상큼발랄한 단발의 영숙은 "전문직이라 출산도 자유롭고 정년이 없어서 안정적이며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탄탄한 스펙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망가지더라도 상대가 웃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10기 영식에 빙의한 '턱치기' 패러디를 선보였다.

우아한 미모를 자랑한 정숙은 독일에서 유학한 오르가니스트로 "얼굴이 작고 마른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직업은 상관없다"는 이상형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순자는 영어, 중국어 능통자로 "저보다 기가 약해야 하고 지성이 있어야 한다"는 독특한 이상형을 고백한 뒤 "저를 알아볼 사람은 다 알아보게 돼 있다. 못 알아보는 게 바보"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김옥빈 닮은꼴' 영자는 '진정성 연애 예능 마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좋아하는 걸 못 감추는 사랑꾼"이라는 말로 '불도저 직진녀' 탄생을 예감케 했다. 또 옥순은 놀라운 미모에 폭풍 리액션까지 가동해 3MC를 열광시켰고 "한마디를 던져도 센스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집순이다. 심지어 TV도 다 치워버리고 혼자 앉아서 와인을 마신다"고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현숙은 여자 출연자로는 최초로 선글라스를 낀 '힙'한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한 데 이어 "지나가다가도 외모로 바로 꽂힌다. (상대방에게) 플러팅을 엄청 하는 편"이라고 비주얼 만큼이나 화끈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13기의 첫인상 선택에서는 영철이 '올킬남'에 등극했다. 그는 솔로녀들의 선택에 "너무 고맙고 좋다"고 기뻐하면서도 "남자분들에게 죄송하기도 하고 내가 뭐라고"라며 당혹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로맨스에 이목을 모았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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