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시스템 구축·하도급거래 점검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변속기와 액슬, 시트 등을 제조하는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자발적 공정거래 법규 준수 및 상생협력을 위해 도입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2019년 통합 출범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현대트랜시스는 2021년 사내 부패 발생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다. 올해는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하도급거래 점검 △담합 예방 △공정거래 공시 및 협약이라는 다섯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게 현대트랜시스 설명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정기교육도 매년 진행해 왔다"며 "특히 법무, 구매, 재경, 품질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공정거래자율준수협의회를 구성해 이행 사항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