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유세윤·장도연, '웹툰싱어' 온라인 제작발표회 참석
개성 담은 패션 선보인 MC들
장도연 민호 유세윤(왼쪽부터 차례로)이 '웹툰싱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빙 제공
코미디언 장도연이 유세윤의 의상을 보며 '불타는 트롯맨'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14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웹툰싱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황성호 PD와 MC 민호 유세윤 장도연이 참석했다. 소슬지는 사회자로 나섰다.
'웹툰싱어'는 K-웹툰과 실력 있는 K-팝 아티스트가 만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쇼다. 앞서 프로그램 측은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기술을 융합한 차원 높은 몰입감의 무대 구현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웹툰싱어'는 화려한 웹툰 라인업을 자랑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부터 '바른연애 길잡이' '닥터 프로스트' '윈드브레이커' '연애혁명' '내일' '고래별' '모퉁이 뜨개방' '갓 오브 하이스쿨' '별이삼샵' '정년이' '아홉수 우리들' '화이트 블러드' '이두나!' '하이브' '급식아빠'까지 총 16개의 웹툰이 포함됐다.
민호 유세윤 장도연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한껏 멋을 낸 채 제작발표회를 찾았다. 민호와 유세윤은 각각 하얀색, 남색 정장을 입었다. 장도연은 노란색 니트와 긴 검은색 치마를 소화했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황 PD와 MC들은 모두 프로그램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황 PD는 "웹툰에 상당히 재밌는 내용이 많다. 가수분들도 노력을 많이 해서 무대를 꾸며주셨다. 웹툰의 매력, 싱어분들의 매력까지 같이 확인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민호는 "'웹툰싱어' 첫 녹화 때가 기억에 남는다. 생일에 첫 녹화였는데 선물처럼 온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께도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도연은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들었다. 사회자 소슬지가 "가장 반짝이는 옷을 입으신 유세윤씨가 (말해 달라)"고 하자 장도연은 "'불타는 트롯맨' 아니냐"고 덧붙였다. 장도연의 말을 들은 유세윤은 "반갑다. 웹툰맨 유세윤이다"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내가 적지 않은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웹툰싱어' 무대를 보며 감탄을 가장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놀라운 무대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웹툰싱어'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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