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여파로 매매상사 어려움 가중…딜러사 편의 높여
국내 최초 기업형 중고차 매매 단지 엠파크가 중고차 거래와 관련된 업체 입점과 서비스 확충으로 매매 상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한다고 14일 밝혔다.
엠파크랜드에 올해 초 문을 연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인천경매센터에서는 상사 딜러들이 경매 입찰을 통해 차량을 살 수 있다. 딜러들은 딜러 전용 온라인 경매 서비스(오토벨 스마트옥션)를 통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매물 정보를 확인하고 매주 열리는 경매에 함께한다.
차량 판매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초 엠파크 허브에 문을 연 오토벨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차량 실내외 360도 가상현실(VR) 촬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직접 둘러보는 듯한 생생한 이미지를 체험하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촬영이 끝나면 매물 차량 진단 결과와 함께 오토벨 진단차로 이름을 올려 매매 상사의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품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차차차 진단서비스는 자격을 갖춘 진단 매니저가 차량을 진단하고 매물을 엄선한다. 사고 이력, 주요 골격, 주행거리 등 최대 82개 항목을 대상으로 세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엔카 광고지원센터에서는 프리미엄 포토존에서 고품질 매물 촬영, 광고 등록이 가능하며 무사고 차량임을 확인하는 엔카진단 서비스도 제공해 안성맞춤인 광고 및 판매 솔루션을 제안하는 딜러 컨설팅을 운영 중이다.
엠파크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여파로 어려워하는 매매 상사들을 위해 중고차 거래 특화 금융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딜러에게는 편의를, 고객에게는 신뢰를 제공하는 중고차 매매단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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