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무풍·설천면 42개 마을 건강검진

전북 무주군청 전경.
전북 무주군은 산골마을 주민들에게 건강검진을 해주는 '찾아가는 의료문화 행복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버스에는 8명의 전문 의료팀이 탑승하고, 초음파진단기, X선 촬영기, 골밀도 검사기, 심전도기 등 전문 의료 장비를 갖췄다. 군은 지난 8일 무풍면 사동마을회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수요일마다 무풍·설천면 42개 산골마을을 찾아가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간·신장 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B형 간염 검사 등을 해준다. 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질환의 초기 증상과 조치 사항을 알려주는 동영상 홍보도 병행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이 의심되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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