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테마공원 지하주차장에
365일 24시간 비대면 대출·반납서비스
제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365일 24시간 비대면 신간 자료를 구미시민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맹글마루 입구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은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맹글마루 입구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13일부터 도서 대출 반납 등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스마트도서관은 기기 내에 비치된 500여 권의 신간 자료를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미 1호 스마트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60%, 성인 장서 40%를 비치했다. 구미시립 중앙도서관 대출회원증으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1인당 2권씩 14일간 책을 빌릴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서 대출·반납을 위해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진입로 조성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이용편의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은 하반기에 구미시 스마트도서관 2호점을 개관한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편리하고 수준 높은 도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식 정보 접근성이 확대되고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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