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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는 게 힘들어"...전소민, 고민 토로에 눈물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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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는 게 힘들어"...전소민, 고민 토로에 눈물 ('런닝맨')

입력
2023.02.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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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SBS 제공

배우 전소민이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SBS 제공

배우 전소민이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금쪽같은 겨울 MT 2'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황태 김치 수제비와 황태 구이, 양미리 구이 만들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양세찬은 '총괄 셰프'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멤버들의 사고를 진화했다. 특히 양세찬은 양미리 손질 방법을 몰라 살까지 모두 뜯은 전소민의 SOS에 출동하는가 하면 물을 너무 넣은 유재석의 수제비 육수에는 몰래 조미료를 투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유재석은 "장난 아니고 육수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고, 양세찬은 차마 조미료 투입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이후 어렵게 요리 미션에 성공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선물 뽑기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송지효는 벌칙 양도권에 당첨됐고, 하하는 양세찬 등신대를 받게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낮잠 시간을 '노가리 타임'으로 바꿔 수다를 떨었다. 하하는 전소민에게 "우리 언제 회식하냐"고 물었고, 이를 듣던 송지효는 "왜 하하 오빠가 껴야 하냐, 우리 젊은이들끼리 만나자"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딱 얘기하겠다, 우리 '불타는 청춘'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레크레이션 시간, 전소민은 고민을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소민은 "요즘 사람 만나는 게 힘들다"라고 고민을 토로했고 김종국은 "그럼 만나지 마라, 이게 심플한 거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하루 일과는 대부분 혼자 한다고 공감했다. 이에 전소민은 "김종국의 하루가 너무 내 생활 같다"라며 울컥해 눈길을 끌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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