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볼트, 배터리 공급 안정 위해 미국 공장 설립 우선 추진 검토

노스볼트, 배터리 공급 안정 위해 미국 공장 설립 우선 추진 검토

볼보의 배터리 공급을 위해 설립된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가 불안정한 유럽 상황으로 인해 ‘북미 공장’을 먼저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노스볼트는 북유럽의 공장에 이어 독일 및 유럽 내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추후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게획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그리고 전쟁이 장시간으로 이어지며 ‘유럽의 불안정’ 상황이 계속되며 ‘우선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커졌다.

노스볼트, 배터리 공급 안정 위해 미국 공장 설립 우선 추진 검토

다만 노스볼트는 신중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먼저 진행하게 되면 독일 공장 설립 일정이 다소 지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노스볼트를 압박한다. 실제 전세계의 ‘전동화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공장의 추가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과연 노스볼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클 박천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