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튜너이자 극한의 차량을 선보이는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 HPE)가 베놈 F5 레볼루션(Hennessey Venom F5 Revolutio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베놈 F5 레볼루션은 이전에 공개, 판매 중에 있는 베놈 F5를 더욱 가볍고 강력하게 다듬은 것으로 일반 도로는 물론 트랙 위에서도 ‘헤네시’의 가치를 더하는 모습이다.
헤네시의 설명에 따르면 베놈 F5 레볼루션은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된 각종 부품을 더했으며 전폭에 맞춰 제작된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통해 ‘차별화’를 이뤄냈다.
특히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은 400km/h 속도에서 463kg에 이르는 풍부한 다운포스를 구현한다. 베놈 F5 레볼루션의 운전자에게 초고속 주행 상황에서의 안정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차체 하부의 와류 역시 보다 정교하게 제어하여 차체가 뜨는 등의 불안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참고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베놈 F5 레볼루션은 1,361kg의 공차중량으로 ‘민첩성’을 예고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베놈 F5에 적용된 V8 6.6L 퓨리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1,842마력을 자랑하며 싱글 클러치 기반의 변속기, 후륜구동의 레이아웃과 조화를 이룬다.
헤네시는 베놈 F5 레볼루션을 단 24대 한정 생산,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270만 달러(한화 약 33억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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