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청년 일경험 통합지원센터는 10일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기관 공모’를 시작하고, 오는 27일까지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청년 일경험 확대를 목적으로 ‘2023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통합지원센터 위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경력 중심으로 변화된 채용 시장 트렌드에 맞춰, 미취업 청년(15세∼34세)에게 직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일경험 요구를 반영하면서 성과 관리 연구, 청년 지원 민·관 협의체 운영, 일경험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운영기관으로는 협회·단체, 고용서비스기관(유·무료 직업소개소 등), 국내 대학, 비영리법인, 기업 등의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형 △인턴형 △자율공모형 가운데 운영하려는 일경험 유형에 해당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27일까지 통합지원센터(대한상의)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프로그램 기획·관리 △부정수급 모니터링 및 보고 △참여기업 발굴 및 운영지원 △참여자 모집 △청년-기업 매칭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라며 “청년들이 일경험을 통해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는 직무를 찾고, 직무 역량을 쌓음으로써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김왕 단장은 “대한상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선도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일경험 통합지원센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청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이번 운영기관 모집공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과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